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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김경수, 이낙연에 “대통령 지켜달라” / ‘법사위원장이 흥정 대상?’

2021-07-2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최선 기자 나왔습니다. 첫 번째 주제, '○○○을 잘 지켜달라' 이게 누굴 잘 지켜달라는 건가요. <br> <br>바로 '문재인 대통령'입니다. <br><br>Q. 어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했다는 말이죠. 지금 논란이 되는 건가요. <br> <br>네. 이낙연 전 대표 측, 최인호 의원이 어젯밤 SNS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와의 통화 내용을 꽤 자세히 소개했는데요. <br><br>마지막에 “문재인 대통령을 잘 지켜 달라”는 김 전 지사의 당부까지 공개하며 "김경수, 이낙연, 문재인, 그리고 당원들은 하나가 되었다"라고 썼습니다. <br> <br>이에 이재명 경기지사의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“사적인 대화를 녹취록 작성하듯 공개하고, "대통령을 경선에 끌어들이는 게 적절한 행동이냐"고 충돌했습니다. <br><br>Q.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이어 이번에는 문심 논란이네요? <br> <br>이재명, 이낙연 두 사람의 정치적 뿌리가 친노, 친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문재인 / 당시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(2017년)] <br>"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의…" <br> <br>[이재명 / 당시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(2017년)] <br>"아니, A를 물으면 A를 답해주시고 A에 대해서 B 얘기를 하지 마십시오. 국정농단이 왜 나옵니까." <br> <br>[이재명 / 경기지사 (지난 15일·유튜브 '박시영TV')] <br>"다음에 또 묻고 제가 7번이나 물었어요. 요새 생각하니까 너무 죄송한 거예요. 업보라니깐요." <br> <br>이낙연 전 대표는 동교동계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내긴했지만 사면 논란 등으로 문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1월)] <br>(전직 대통령 사면 말씀하셨는데) "적절한 시기에 대통령께 건의 드릴 생각입니다." <br> <br>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7일)] <br>"민주당의 적통을 잇는, 주인공이자, 야당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낙연." <br><br>Q. 그런데 요즘 같은 시대에 적통논쟁이 뜨거운 이유가 있을까요? <br><br>임기 말이지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40%를 회복한 상태입니다.<br> <br>여기에 김경수 전 지사 판결로 당내 주류인 친문은 구심점을 잃었습니다. <br> <br>후보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누가 돼도 민주당 후보가 되는 만큼 민주당 주류 지지를 얻기 위한 '적통' 논쟁이 불가피했던 셈입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시죠. 'ㅇㅇㅇ이 흥정대상?' 법사위원장 내년 6월부터는 야당이 맡아서 하기로 한 그 자리 아닌가요. <br> <br>네. 맞습니다. 우선 영상부터 함께 보시죠. <br> <br>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(어제) <br>"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이 맡도록 한다는 내용을 명시했고" <br><br>김태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해 6월) <br>"우선 법사위원장에 윤호중 의원님" <br><br>Q. 법사위원장 자리를 가져오면 박수를 받을 정도로 여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. <br> <br>어제 합의로 법사위원장의 일부 권한을 축소하는 조건으로 내년 대선이후 6월부터는 야당 몫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. <br> <br>각 상임위에서 제출된 법안을 본회의 표결로 넘기기 전 마지막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중요한 건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지금 이 자리를 국민의힘에 넘겨준다고 하니 민주당원들이 난리가 났습니다. <br> <br>[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6월)] <br>"국민의힘 측에서 지난 1년 동안 생떼를 쓰며 장물 운운했던 법사위원장만큼은 흥정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." <br><br>어제 합의로 인해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"도둑에게 열쇠도 안방도 다줬다" "법사위가 노름의 흥정 대상이 될 정도로 가볍냐"는 비판이 쏟아졌고 당 지도부와 대선 경선 주자들까지 문자폭탄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당 독주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진통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어쨌든 이번에 여야가 법사위 권한을 축소하는 내용에도 합의를 했어요. 법사위 쟁탈전이 사라지는 계기가 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. 지금까지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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